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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살인의뢰 The Deal 2015 - 살인의뢰 후기 결말 리뷰 넷플릭스 영화 추천

by .^^.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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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감독의 살인의뢰입니다. 

주연으로는 김상경(태수), 김성균(승현), 박성웅(강천)인데요.

 

 

태수(김상경)는 베테랑 형사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부녀자를 살행하는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이 사건을 추적하게 됩니다.

범인은 비오는 날에만 범행을 저지르는데요.

도무지 증거가 나오지 않아

수사는 좀처럼 진척이 없고

사건은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지게 됩니다.

 

태수는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던 중

뺑소니 차량을 운전한 사람이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문제는 이 범인의 마지막 희생양이 바로

자신의 여동생 수경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연쇄 살인범 강천은 감옥에 갇히고

사형을 선고받게 되는데요.

문제는 사형을 선고받더라도 대한민국에서는

사형이 집행되지 않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마지막 사형 집행은

1997년이었습니다.)

 

연쇄 살인범 강천은 뉘우치는 기색도 없고

교도소에서 잘 먹고 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태수는 삶의 의욕이 점점

떨어지게 되죠.

 

태수 뿐만 아니라

죽은 수경의 남편, 승현(김성균)도

큰 슬픔과 실의에 빠지게 되는데요.

결국 승현은 태수에게 

자신과 그만 연락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수경의 오빠인 태수를 볼 때마다

죽은 수경이 생각나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는 10명 이상이나 살해했고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사형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인데요.

이로 인해서 피해자의 가족은

평생 원망과 고통, 슬픔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인의뢰는 이 부분을 꼬집고 있는데요.

수경의 오빠인 태수는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후회와

살인자를 제대로 복수하지 못했다는

괴로움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수경의 남편인 승현도 마찬가지였고요.

 

결국 여기서 갈라지게 되는데

형사인 태수는 어쩔 수 없이 살아가지만

남편 승현은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감옥에 있는 조폭 두목을 통해서

살인의뢰를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반대로 조폭 두목이 원하는 것을 들어줍니다.

그것은 바로 조폭 두목을 넘긴

부하를 살해하는 것이었죠.

 

헤어졌던 태수와 승현은

다시 형사와 범인으로 만나게 됩니다.

승현은 결국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죽이기 직전까지 가는데

오히려 범인인 강천이 승현을 죽입니다.

 

태수도 다시 한 번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살인범 강천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이번엔 다른 형사들에 의해서

못 죽이게 됩니다.

그런데, 태수의 동료인 또 다른 형사가

슬쩍, 권총을 보여주는데요.

그 누구보다 태수의 괴로움과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알았던 동료입니다.

 

태수는 그 총으로 살인범 강천을

향해 총알을 발사합니다.

결국, 살인범 강천은 태수에 의하여

목숨을 잃은 것이죠.

 

줄거리에 나오는 것처럼 살인의뢰는

사형 집행제도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는데요.

사형을 집행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극악무도한 살인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충분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하여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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