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넷플릭스 신작 추천 일본 애니메이션 - 표류단지 후기 줄거리 결말 | 이시다 히로야스

by .^^. 2023. 1. 12.
반응형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의

표류단지입니다.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은 

펭귄 하이웨이로 유명한 감독인데요.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은

1988년생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콜로리도 소속입니다.

넷플릭스와 스튜디오 콜로리도는 

독점 계약을 했는데요.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 바로

표류단지입니다.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은

음향을 빼고는 거의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하는 멀티 라운더인데요.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의 작품은

초등학생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고

표류단지도 주인공들이 다 초등학생입니다.











쿠마가야 코스케, 

토나이 나츠메, 

위에는 없지만 놋포

타치바나 유즈루,

코이와이 타이시,

하바 레이나,

안도 주리

이렇게 7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아파트에

모험을 하러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갑자기 그 아파트가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파트가 배가 되어

바다를 항해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꿈인 줄 알았는데

꿈이 아니었습니다.

자고 나면 현실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하루를 자고 이틀을 자도

여전히 그들은 

바다를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친구가 아닌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놋포입니다.

나츠메와 친한 사이인 놋포는

오래 전부터 

비어 있는 아파트에서 

살았다고 나오는데

처음에는 다들 수상하게 여기지만

놋포와 지내며 점점 마음을 열게 됩니다.














사실, 이 아파트는

예전에 나츠메와 코스케가

코스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아파트였는데요.



나츠메는 알고보니

가정의 불화로 아빠와 엄마가

갈라서게 되고

잠시 코스케 할아버지 집에

맡겨지게 된 것입니다.












나츠메는 

부모의 갈등으로 인하여

늘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였고

따뜻한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랐는데요.



코스케의 할아버지인

쿠마가야 야스지로부터

참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친아빠나 친할아버지 보다도

더 쿠마가야 야스지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따르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가정의 따스함과 행복도

야스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다시 사라지게 되는데요.

나츠메에게 이 아파트는

자신이 처음으로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경험한

아주 소중한 공간이었던 것이죠.













(스포주의)



중간에 놋포의 정체가 밝혀지는데요.

놋포의 몸에서 식물이 자랍니다.

그리고 바다를 항해하던 아파트에도

식물이 자랍니다.

바로, 놋포가 그 비어있던 아파트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놋포는 자신도

나츠메와 코스케가 그 아파트에서

까르르 웃으며 행복하게 지냈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아이들을 기다렸던 것이고

자신의 그러한 욕망이

아이들을 바다로 데리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단순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

표류단지이지만

일본의 여러 상황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일본에는 도시 근교에만 나가도

빈집이 아주 많습니다.

건설 붐이 일면서 

수많은 아파트를 지었는데

불황이 닥치면서

빈집들이 많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재개발도 안되는

슬럼가 같은 빈집 아파트들이

많은데 이를 잘 드러내는 표류단지입니다.



영화 런닝타임이 2시간 정도 되는데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중간 중간에 갈등 요소를 넣고

해결하는 과정을 잘 풀어내고 있어

가슴을 졸이며 보았는데요.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이 봐도 재밌는 표류단지입니다.

역시 애니메이션은 일본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표류단지후기 #표류단지 #표류단지줄거리 #표류단지결말 #표류단지감독 #이시다히로야스 #표류단지놋포정체 #표류단지주연 #표류단지넷플릭스 #넷플릭스신작추언 #넷플릭스애니메이션추천 #스튜디오콜로리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