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1 - 넷플릭스 영화 추천 줄거리 후기 결말

김성훈 감독, 현빈, 유해진, 김주혁 주연인 공조1입니다.

2017년에 개봉을 했는데요

관람객 평점 8.83, 네티즌 평점 8.26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기자 평론가 평점은 5.00입니다.

관람객 781만명이니 꽤 흥행한 작품입니다.

당연히 손익분기점은 넘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내용은 간단한데요.

대한민국의 형사 유해진과 북한의 형사 현빈이 만나서 

함께 수사를 펼치는 과정입니다. 즉 공조수사를 벌이는 것이죠.

이들이 쫓는 범인은 바로 김주혁입니다.

미국 달러 위조 화폐를 만드는 동판을 김주혁이 훔쳐서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현빈의 아내가 죽게 됩니다.

 

현빈은 아내를 죽인 원수 김주혁에게 복수도 하고

훔쳐간 동판도 찾기 위하여

남한으로 넘어와 대한민국 형사 유해진과 함께 수사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유해진과 현빈은 처음부터 전혀 맞지 않는데요.

파트너 다운 면이 전혀 없는 파트너가 된 셈입니다.

더군다나, 유해진은 현빈을 24시간 감시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자기 집에서 숙식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24시간 붙어 있으면서 이 둘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게 되며 동지 의식을 갖게 됩니다.

 

물론, 그 과정이 험난한데요. 

처음엔 서로를 믿지 못하고

또한 각자 상부로 부터 받은 명령이 있어서

상대방의 비밀을 캐내려고 도청도 하고

슬쩍 떠보는 질문도 하게 됩니다.

또한, 수사 속도를 높히기 위해서

각자 가지고 있는 정보 중 아주 일부를 극히 흘리기도 하지요.

 

사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데요.

회사 생활을 하든, 사업을 하든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고

어느 정도는 그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하지만

내 속에 있는 모든 정보를 그들에게는 주지 않는 것처럼요.

 

유해진과 현빈은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은 서로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공조1이 나오고 2022년 9월에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했는데요.

공조2도 관객수 698만명으로 공조1과 비슷하게 흥행했네요.

보통 형만한 아우 없는데 공조2는 꽤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