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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황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 이유 및 국내 영향

by .^^.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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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 이유 및 국내 영향

  • 유럽중앙은행 금리인상 이유
  • 국내 미칠 영향
  • 유럽기준금리
  • 미국기준금리
  • 한국기준금리

하루가 멀다하고 흉흉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현재 상황입니다.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하여
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는 분위기인데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크레딧스위스(CS) 위기설이
돌풍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예고대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것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은행권 불안 확산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에 대하여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인상 사유와 국내 영향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먼저 유럽중앙은행의 발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사회는 오늘 인플레이션을 
2% 중기 목표로 적시에 되돌리겠다는 
결정에 따라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로 인하여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는


3.50%가 되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4.75% 이고
한국의 기준금리는 3.50%입니다.
유럽의 경우 1년도 되지 않아
벌써 기준금리가 3.50%가 되었는데요.
이렇게 단기간에 지속적으로
빅스텝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이미 2월에 빅스텝을


예고하기는 했었는데요.
갑자기 크레딧스위스 위기설이 나오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속도조절을 하지 않고
예고대로 0.50%를 인상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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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럽중앙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플레이션을 잡는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대로 크레딧스위스의 위기는
일시적인 문제일 뿐 시장 전반적으로
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 같습니다.
즉, 일회적인 이벤트이지 시스템리스크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 것이죠.
과연 일회성에 그칠지는 사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크레딧스위스는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이라는 점도
시장에서는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는데요.
규모가 있는 크레딧스위스가 위기라면
앞으로 파산하거나 위기 상황이 생길
잠재적 금융기관들이 더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ECB는 다음과 같이 추가로 설명하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려고 하는데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은행 부문은 튼튼한 
자본과 유동성을 보유한 덕에 회복력이 있다”

“ECB는 필요 시 유로존 금융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정책적 수단을 
갖고 있다”

 

즉, 금융기관들이 자본 적정성이 우수하고


유동성 관리도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ECB는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충분히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유럽 은행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위기가 생길 때 과연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이 될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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