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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단테스피크(Dante's Peak)

by .^^.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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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난 영화가 그렇듯이 단테스피크에서도 자연이라는 거대함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특히, 자연의 불가항력적(irresistable)이고 예측할 수 없는(unpredictable) 특성이 잘 나타난다. 그렇지만, 정확히 화산이 활동하는 시점을 예측할 수는 없더라도 화산활동시작을 알리는 여러 증상들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대응이 늦은 것은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이다. 

 

결국은 가치관의 충돌이다. 물질적인 이익(투자유치)을 위해 대피훈련을 하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투자유치에 실패하더라도 (발생할 경우의 인명피해는 엄청나기 때문에) 대피훈련을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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