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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얼라이브 Alive 1993 - 실화 배경 재난 영화 비행기 사고

by .^^.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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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1972년 남미 럭비팀이 칠레에서 있을 대회를 위해 안데스 산맥을
넘어가던 중 당한 항공 사고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45명 중 29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살아남았다. 이들은 사고가 발생하고
70일이 넘게 눈이 덮인 산에서 살아남았다.

 

 

 



영화내내 보여주는 눈 덮인 산의 숨막힐 듯한 멋진 광경과 그 가운데서
아주 작은 비율의 땅 만을 차지하고 웅크리고 있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그들의 초조함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초연함과 순응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심지어, 자신들의 죽음에 대해서까지
농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들은 거대한 자연 속에서 인간의 무능함을 발견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끈질긴
삶의 투쟁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또한 매일 밤마다 기도문을
외우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내일을 기다린다.

 

 

 


난도의 결단으로 그와 그의 친구는 칠레를 향해 떠나게 된다. 그 과정이 자세
하게 묘사되어 있지는 않지만 분명 죽음의 고비를 수 차례 넘겼으리라
짐작된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구호를 요청하게 되고 생존자들은 구출받게 된다.

 

 

 

 

 



영화 중 그들은 먹을 음식이 없게 되자 동료들의 시체를 먹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고 결국은 먹음으로써 그들의 생명을 연장하게 된다. 이 결정 과정에서
한 명의 인물은 신이 이러한 환경에 처하게 만듬으로써 우리가 옳은 결정
을 할지 안할지 시험하시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먹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또 다른 인물은 신은 우리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생각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반론한다.

 

 

 

 

 



이 논쟁에 대해서 우리는 신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판단은
특수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이해 아래서 결정되어져야 할 것이다.











#영화
#얼라이브(Alive:TheMiracleOfTheAn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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